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ving 스타리그 2012 (문단 편집) ==== 4강 B조 ==== 수많은 대결을 치룬 두 라이벌이지만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이 두 명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붙은 매치가 바로 이 4강전이다. [[7월 17일]] [[이영호]] :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의 4강 경기를 앞두고 [[서지수(프로게이머)|서지수]]의 은퇴식을 치르려 했는데, 공교롭게도 7월 17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 2라운드 경기가 [[STX SouL]] : [[제8게임단]]전이라서 프로리그 경기 후 은퇴식을 하는 것으로 변경. 물론 시간상으로는 스타리그 전 시간이 맞았다. 7월 17일 경기 결과에 따라서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이 이길 경우 '''[[진에어 스타리그 2011]] 결승전의 리벤지'''가, [[이영호]]가 이길 경우 전무후무한 한 스타리그 '''4회''' 우승자가 탄생하느냐, 프로토스 사상 최초 '''연속 2회 우승자'''가 탄생하는지를 확인하는 '''[[정상전쟁]]''', 혹은 '''두 신의 운명을 건 최후의 전쟁 [[라그나로크]]'''가 벌어진다. 혹자들은 '''하늘이 [[부커]]짓을 했다'''라고 평하기도 하였다. 7월 17일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이 [[이영호]]를 셧아웃시키고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진에어 스타리그 결승전의 리턴매치'''가 성사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BzpW4e5dc|1경기]]는 초반부터 판짜기와 힘싸움이 매우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그리고 이영호가 3개의 스타팅멀티를 전부 확보하며 자원적으로 우위를 점하자, 정명훈은 병력을 집중해 이영호의 얇은 라인을 돌파하여 센터를 창악하면서 이영호의 스타팅멀티를 모두 고립시켰다. 이영호는 드랍십을 활발히 이용하면서 고립된 멀티로 병력을 수송하고 정명훈의 본진에 수차례 대규모 드랍을 시도했으나, 정작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정명훈의 레이스에 45대가 넘는 드랍십을 격추당하고 멀티도 각개격파 당하면서 패배. [[https://www.youtube.com/watch?v=82OSBBCepgY|2경기]]에서는 역시 중앙에서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탱크]] 치열한 라인 싸움이 벌어지며 반땅 라인싸움으로 흘러갔다. 전체적인 멀티확장은 이영호가 더 빨랐지만, 정명훈은 이영호의 빈틈을 찾아서 계속 벌쳐를 찔러넣으면서 이영호의 일꾼을 솎아주었고, 적재적소에 탱크를 배치해주면서 자리잡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그 와중에 이영호가 드랍쉽으로 정명훈의 3시 멀티를 밀어버리면서 힘의 균형을 깼고, 정명훈의 본진까지 드랍을 감행했으나, 정명훈은 이를 수비함과 동시에 정면으로 병력을 집중해서 이영호의 앞마당으로 밀고 들어갔다. 이영호의 앞마당이 들어올려지고 이영호의 병력이 본진에 고립된 동안 정명훈은 맵 전체에 흩어져있는 이영호의 고립된 잔존병력과 멀티를 전부 밀어버리며 승리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eNHfHGodFQ|3경기]]에서는 양쪽 다 배럭더블 이후 [[투스타 레이스]] 테크를 탔는데, 이영호가 레이스를 먼저 보여주면서 앞마당 일꾼견제를 하자 레이스를 숨긴[* 정명훈은 과거 이영호가 테테전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배럭더블-투스타 레이스를 종종 활용해서 많은 승리를 챙겼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당장 정명훈 본인도 빅파일 MSL 4강 5경기와 그날 낮에 치른 WCG 선발전 8강 2경기에서 똑같은 빌드에 연이어 진 적이 있었다.] 노배럭 더블로 2연패를 당해서 스코어가 0:2로 몰린 지금이라면 [[패왕상후권을 쓸 수밖에 없다|투스타 레이스를 '''쓸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여 이영호의 레이스 부대를 단번에 제압하기 위해 스타포트도 떨어뜨려서 짓고 정찰 배럭까지 과감하게 내주는 등 자신의 레이스를 철저하게 숨겼다. 이게 완벽하게 적중하면서 3경기의 승패가 그렇게 순식간에 갈려버린 것이다.] 정명훈이 이영호의 레이스를 단번에 싸먹으면서 이영호가 사실상 그로기 상태에 빠졌고, 결국 앞마당이 탱크에 포격당하며 패배. 치열하기도 했고 경기 수준도 양쪽 다 굉장했지만, 3경기의 레이스 싸움 압살과 1경기의 밀봉에 가까운 압박, 2경기의 '''[[과학선#s-1.1.1|디펜시브]] [[거미 지뢰|마인]]''' 등으로 정명훈이 실력 면에서 완벽한 우세를 보였다는 것이 중론. 특히 1, 2세트에서 정명훈은 테테전에서 지금 시점에서도 구현할 수 없을만큼 완성형에 가까운 전술적 개념과 상황 판단을 보여주며 '''스타1 [[정ㅋ벅ㅋ]]했더니 스타1이 끝나네'''라는 탄식까지 나올 정도로 강력한 포스를 선보였다. 특히 1경기는 이영호가 '''동족전에서 미네랄 1만을 더 먹고 패한''' 충격적인 양상이었는데, 테테전, 아니 스타크래프트를 지배하는 오랜 법칙이었던 자원 확보 - 더 질 좋고 더 많은 병력 양성 - 더 많은 자원 확보로 이어지는 고리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예상까지 나온 경기였다. [[파일:attachment/tving 스타리그 2012/guastream.jpg]] 참고로, 차일 경기에서 유스트림과 [[kt 롤스터]] 측에서는 ''''이영호만 보여주는''' tving 스타리그 2012 4강전 라이브'를 여러 부로 분할할 정도로 치밀하게 방송 준비를 하고, 당일 경기에서 '''승리하면''' 인터뷰를 한다는 기획까지도 준비했다. [[유감|허나 설레발로만 종료되었다.]] 정명훈은 [[2002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임요환]] 이후 스타리그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전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하였고 [[박카스 스타리그 2010]], [[진에어 스타리그 2011|진에어 스타리그]]에 이어 3시즌 연속 스타리그 결승전에 오른 테란이 되었다. 총평으로 천하의 이영호가 다전제 패배 경험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OSL]]에서 0:3 셧아웃은 [[송병구]]와의 [[Daum 스타리그 2007|Daum 스타리그]] 3-4위전 이후로 5년만에 당한 것이라[* 비공식전까지 포함 시 곰TV 클래식에서 [[이제동]]에게도 셧아웃을 당한 적이 있긴 했다.] 그 충격이 매우 컸던 4강전이다. 여담으로 이 경기 전날인 16일 [[북한]]에서 [[김정은]] 정권에 의해 [[리영호]] 총참모장이 축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마치 이 사건이 4강전 결과를 암시한 것처럼 T1 테란의 3대 세습이 완료되고 [[이영호|리영호]]가 축출(?)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